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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블랙미러 시즌6 공개 제목의 의미와 제작자 찰리 브루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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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미러 시즌6

블랙미러 시즌6이 공개되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미러

블랙미러는 영국의 SF 옴니버스식 드라마로, 2011년 시즌 1이 방영되었다. 시즌1(2011)과 시즌2(2013)는 영국의 TV채널인 Channel4에서 방영했고 2016년 10월 공개된 시즌3부터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되고 있다. 찰리 브루커가 기획하였고 각 시즌마다 3~5편 정도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통적으로 미디어가 고도로 발달한 사회의 디스토피아적 메시지가 강한 편이다. 영상미는 영화 급으로 고품질인데 재생 시간은 한 편에 50분 정도라 가볍게 재생하기 좋다. 하지만 각 에피소드를 보고 나면 어딘가 모르게 찝찝하고 어둡고 불편하다. 또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기도 한다.

 

Black Mirror

블랙미러의 의미

요즘 우리의 TV, 컴퓨터, 스마트폰의 화면은 항상 켜져 있고, 그 화면을 통해 영상을 찍고, 메시지를 주고 받고, 소셜미디어로 세상과 소통을 한다. 이런 기기들의 전원을 껐을때, 또는 화면이 전환되는 중에 화면이 검게 변했을때, 본인의 얼굴이 비친다. 이것을 블랙미러, 즉 검은 거울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또한 미디어를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라고도 한다. 찰리 브루커에 따르면 "만약 기술이 마약과 마찬가지이고 마약처럼 사용되고 있다면 그에 따른 부작용은 무엇일까? 즐거움과 불안감 사이의 애매한 존재가 바로 블랙 미러다. '블랙 미러'는 모든 벽과 책상에 있고 모든 사람의 손바닥에 있다. 차갑고 번쩍이는 TV화면, 모니터, 스마트폰이 바로 '블랙 미러'다."라고 했다.

 

1971년 3월 3일생, 영국의 TV진행자이자 작가, 프로듀서, 사회평론가이다. 만화가로 경력을 쌓고 중고 비디오게임 소매업체의 광고 제작, 만화 중 일부가 PC zone 잡지에 실린 후 그 잡지에 기고를 시작하게 되었다. 여러가지 리뷰성 칼럼으로 독자들의 눈길을 잡았고 이후에 가디언지에 스크린번 칼럼도 기고하였다. TV에서는 토크쇼에서 연기를 하기도 하고 여러 프로그램의 작가로서 경력을 쌓았따. 2006년에는 BBC Four에서 <찰리 브루커의 스크린와이프>를 집필하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가디언지에 기고했던 스크린번 칼럼과 비슷한 스타일로, TV 리뷰 프로그램이다. TV 쇼의 클립을 보여준 뒤에 거실에 앉은 찰리 브루커가 재치 있게 비평을 하고 TV산업의 어떤 영역이 운영되는 방식을 가시 돋은 유머로 비평하는 스타일이다. 또 5부작 좀비 공포 스릴러인 <데드 세트>도 썼다. 2011년 12월에 찰리 브루커가 제작한 <블랙 미러>시리즈 세 편이 방영되어 호평을 받았다. 자신이 시나리오를 단독/공동 집필하고 제작하였다.

 

블랙 미러 시즌 6

2019년 시즌5 공개 후 4년이 지난 2023년 6월, 블랙미러 시즌6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다. 총 다섯 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고, 상영시간은 각 에피소드당 50분 정도씩이다. 에피소드 구성은 ep1 존은 끔찍해 (Joan Is Awful), ep2 헨리호 (Loch Henry), ep3 저 바다 너머 어딘가(Beyond the Sea), ep4 메이지 데이(Mazey Day), ep5 악마 79(Demon 79)이다. 공개 첫주 2023년 6월 12일(월) ~ 2023년 6월 18일(일) 기간 넷플릭스 전체 순위 2위를 기록했다. 6월 19일(월) ~ 6월 25일(일) 기간에는 시청시간 6천시간을 돌파하며 전체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시즌6의 에피소드들도 디스토피아적 주제로 음산한 분위기를 풍긴다. 다만 이전 시리즈만큼의 충격적인 스토리나 메세지가 퇴색하고 그저그런 어두운 분위기의 SF단편 시리즈가 된 것이 아니냐는 평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