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도어스토퍼가 문을 고정시키지 못하고 자꾸 미끄러져서 구매했습니다.
리빙이프 도어스토퍼
노루발, 말발굽이라고도 부르는 이 물건의 이름은 도어스토퍼라고 하네요.
교체한지 6~7년 된 것 같은데 요즘 자꾸 미끄러져서요.
처음에는 고무 바닥부분에 차량용 스프레이체인도 뿌려봤는데 효과가 잠시 뿐..
게다가 주위에 찐득한 느낌이 남더라고요ㅠ
찾아보니 리빙이프 페달식 도어스토퍼가 적당해보여서 쿠팡에서 6750원짜리로 구매했어요.
※ 구매를 결정하고 설치하는 과정에서 고민했던 점들을 써볼까합니다.
1. 나사구멍 위치는 정해진 규격이다.
저는 기존의 도어스토퍼를 떼어내고 교체했는데요.
기존 도어스토퍼의 나사 구멍 3개 위치가 리빙이프 구멍과 일치합니다.
(그 이전에도 그랬고요.)
만약 기존 제품이 있는 상태에서 교체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걱정말고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교체가 아니라 새로 설치하려는 것이면 문에 따로 구멍을 내야 합니다.
2. 스토퍼의 사이즈
도어스토퍼를 검색해보면 소형, 중형, 대형 등 여러 사이즈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상품설명에도 나와있다시피 바닥에서부터 맨 위 나사구멍까지의 높이를 재서 정하면 되는데요.
리빙이프 제품은 그 높이가 13cm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문에 달려있던 스토퍼의 높이를 재보니 12cm더라고요.
걱정이 되었는데 그래도 다른 대안이 없어 이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설치했더니 사이즈 잘 맞네요.
아마 나사구멍까지의 높이가 아닌 제품 전체 높이일 수도 있고, 1cm정도는 커버 가능한 것 같습니다.
3. 나사
설치할 때 사용하는 나사가 3개 들어있는데요.
기존 스토퍼를 제거하고 설치를 하려고 하니 나사가 겉돌더라고요.
아마 기존의 나사 구멍보다 새 나사가 얇았나봅니다.
떼어낸 기존 스토퍼의 나사로 설치하니 잘 되었습니다.
혹시 모르니 기존 나사를 바로 버리지 말고 잘 챙겨두셔요~
4. 원터치 페달식
이전에 쓰던 스토퍼도 같은 방식이었는데,
이런 방식의 스토퍼를 쓰다보니 페달이 없는 스토퍼는 불편할 것 같아요.
아주아주 편리합니다.
5. 스토퍼 성능
무엇보다 문을 잘 고정시켜야겠죠.
설치한 후 사용해보니 아주 잘 됩니다.
사실 기존 스토퍼도 고무쪽을 만져보면 미끄럽게 닳아있지는 않아서 새걸로 교체한다고 잘 되려나 고민을 했는데요.
새걸로 교체하니 아주 잘 됩니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는 상품이라, 진작 바꿀걸 하는 마음이 드네요.
6. 구멍을 뚫어야 한다면?
현재 설치된 스토퍼가 없거나 새로 설치해야 하는데 철문에 구멍을 뚫을 자신이 없다면?
혹은 내 집이 아니라서 문에 드릴을 사용하기 어려울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있더라고요.
이런 자석식타공 도어스토퍼도 평이 좋더라고요.
이렇게 생긴 무타공 스토퍼도 있고요.
상황에 따라 원하는 스토퍼를 설치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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