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 숙박하면서 <변산반도 세계지질공원으로 가GEO>라는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참여해봤습니다. 생태탐방원에서 변산반도국립공원 탐방안내소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과 체험관 후기입니다.
변산반도 생태탐방원 오후프로그램
변산반도 생태탐방원 오후 2시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3가지 프로그램 중 우리가 신청한 것은 <변산반도 세계지질공원으로 가GEO>
변산반도 세계지질공원으로 가GEO
오후 2시에 생태탐방원 교육동의 강의실로 모였다.
강의실에서 약 30분간 우리나라의 국립공원과 생태탐방원에 대한 안내가 진행된다.
변산반도 국립공원 카메라에 찍혔다는 담비.
오리엔테이션 내용은 생태탐방원마다 같은 듯 달라서 들을 때마다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
중간에 퀴즈 정답을 맞히면 변산반도 깃대종이 그려진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깃대종은 <부안종개>
30분 정도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밖으로 나간다.
이날은 흐리긴 했지만..
바다가 생태탐방원 바로 건너편에 있다.
계단으로 내려가면 해변이 나온다.
해변에 잠시 내려가본다.
백사장 해변은 아니고 동글동글한 돌들이 많다.
채석강 주위이다 보니 돌멩이들도 가로 줄무늬가 나 있다.
그만큼 지진이나 화산 등의 움직임이 없었던 지역이라는.
느티나무는 잎 가장자리 전체가 톱니모양이라면
반쪽에만 톱니가 있으면 팽나무라고 한다.
주목, 소나무 이야기를 들으며 격포해수욕장 쪽으로 걸어 내려간다.
전망대
지금은 물이 빠지고 있는 중
건너편에 채석강이 보인다.
격포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변산반도국립공원 탐방안내소로 간다.
격포해변은 여러번 와봤는데, 이런 건물이 있는 줄은 몰랐다.🙃
전시관 및 체험관으로 꾸며진 탐방안내소.
채석강 모형을 보고 설명도 듣고, 갯벌 생물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이곳에서 오늘 프로그램은 마무리됐다.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서 변산반도국립공원 탐방안내소까지 약 800미터 정도 걸어 내려오며 설명을 들었다.
바다와 채석강 주위에서 조금 더 진행됐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이는 아주 재미있었다고 한다.😀
변산반도 국립공원 탐방안내소
프로그램이 끝나고 개인적으로 탐방안내소를 더 둘러보고 오면 좋다.
1층에는 어린이 체험관도 있다.
예쁜 국립공원공단 포토존😀
염전 체험과 소금결정 살펴보기
해양쓰레기, 탄소중립 등의 주제로 체험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잠깐 들러 시간 보내면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마침 밖은 비가 내리고 있어서 실내에서 재미있게 놀 수 있었다.
밖에 나와 격포해수욕장 바다에서 잠시 놀다가 들어왔다.
모래를 살짝 파니 살아있는 조개도 심심찮게 보이고, 바위틈에는 바쁘게 움직이는 소라게(집게)들도 많다.
살아있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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